취업 배경
1년이라는 어학연수에 대해 관점이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어떤 분들은 경력 단절의 공백기라고 말씀하시고 어떤 분들은 충분히
가치있는 경험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두 의견 모두 깊이 공감이 되기 때문에 한국으로 귀국하자마자 취업 준비를 시작했고,
신속하게 하지만 조급하지 않게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실무를 통해 성장, 즉 경험을 통한 성장을 하는 것이 저의 성향에 더욱 적합하다고 생각해 준비 기간을 길게 갖지 않을 계획이였고요.
그렇기에 여러 스펙을 준비하는 와중에 중국에서 정리한 포토폴리오와 이력서를 기반으로 입사하고 싶은 회사를 몇 개 지원했습니다. 크게 제가 가진 강점은 다양한 Iot 및 웹 프로젝트, 어학능력이라고 판단했고,
전공과 강점을 살리기 위해 사람인과 잡코리아 등 취업 플랫폼에
직종 > 시스템엔지니어, 임베디드 엔지니어, 네트워크 엔지니어 등등
지역 > 전체 및 해외(아시아권)
경력 > 신입 및 경력 무관
학력 > 대졸 및 경력 무관
검색 키워드 "중국어" 또는 "중국"
조건을 걸어 검색을 했고, 그 중 정말 가고 싶은 A 군과 여기까지 괜찮다 B군을 넣고 지원했습니다.
구정을 제외하고 2월부터 시작했으니까 대략 2~3주 진행했고,
감사하게도 몇 기업에서 서류 전형을 통과할 수 있었으며, 헤드헌팅을 통해 2개의 기업에서 연락을 받았습니다.
회사를 지원하기전에 이력서와 포토폴리오를 통해 헤드헌팅이 먼저 왔기 때문에 해당 두 기업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으나,
회사의 비전과 직종과 무관하게 고용형태가 계약직이었기 때문에
첫 입사 포인트로 부적합하다고 생각하여 거절하게 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계약 형태와 회사와 함께 오래 성장할 수있는 지를 염두해두고 입사 지원을 신청하게 된 것 같습니다.
이후, 기업정보 뿐만아니라 블라인드와 잡플래닛 등의 플랫폼을 통해 실제 재직하시는 분이 작성하신 회사 리뷰를 꼼꼼히 체크하기
시작했는데, 징징성 글을 제외하고 되도록 객관적이거나 있는 그대로 작성하시는 분들 위주로 보고 가치 판단했던 것 같네요.
현재 최종 합격한 회사 또한 해당 플랫폼들을 통해 현직자 분들의 의견을 조사했고,
직장 분위기, 성장 가능성, 회사의 비전 등에서 저에게 적합하다고 생각해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현 상황
오늘 막 집에 도착해서 여태까지의 상황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첫 출근 전에 끝내야할 것들, 입사 이후에도 계속 진행해야하는 목표들을 입사 일정에 맞춰 재정리했네요.
2월말부터 3월 중순까지 계획 되었던 것들이 사랑니 4개 발치, 운전면허 시험, SQL자격증, 토익스피킹 이었는데
최대한 앞으로 앞댕기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ㅋㅋㅋ..
또한 직장이 대전 대덕산업지구 쪽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지취방도 구해야하고요.
새로운 도시에서 살아갈 생각에 도전의식이 생기네요.
여태 그랬듯이 침착하게 하나씩 해봐야죠.
새 환경 새 직장 새 사람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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