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러시아어 동사 상(Aspect): 미완료상과 완료상
러시아어에서 동사를 이해할 때 가장 중요한 개념 중 하나가 상(вид, Aspect)입니다. 상은 동작의 완료 여부와 진행 상황을 나타내며, 크게 미완료상(НСВ)과 완료상(СВ)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한국어에는 직접적인 대응이 없어서 처음 배우는 사람에게는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본질을 이해하면 문장 이해와 표현이 훨씬 자연스러워집니다.
1. 미완료상 (НСВ, Несовершенный вид)
미완료상은 동작의 과정, 반복, 습관적 행동을 나타냅니다.
즉, 동작이 아직 끝나지 않았거나, 반복적으로 일어나거나, 진행 중임을 표현할 때 사용합니다.
특징
- 현재 시제 가능: “지금 하고 있다” 표현 가능
- 과거 시제 가능: “과거에 진행 중이었다 / 반복되었다” 표현
- 미래 시제 가능: буду + 동사원형 형태로 “앞으로 할 것이다” 표현
- 질문 초점: “어떻게 하고 있나?”, “얼마나 오래 했나?”, “경험이 있나?”
예시
- Я читаю книгу. → 나는 책을 읽고 있다. (진행 중)
- Он ходил в школу каждый день. → 그는 매일 학교에 다녔다. (반복)
- Мы будем смотреть фильм завтра. → 우리는 내일 영화를 볼 것이다. (예정된 진행)
2. 완료상 (СВ, Совершенный вид)
완료상은 동작의 완료, 결과, 단일 사건을 나타냅니다. 즉, 행동이 끝났거나 결과가 생긴 경우, 또는 미래에 완료될 일을 표현할 때 사용합니다.
특징
- 현재 시제 없음: 현재 진행 중인 완전히 끝난 행동을 표현할 수 없음
- 과거 시제 가능: “완료되었다”를 나타냄
- 미래 시제 가능: 단순미래 형태로 “끝낼 것이다” 표현
- 질문 초점: “끝났는가?”, “결과가 나타났는가?”
예시
- Я прочитал книгу. → 나는 책을 다 읽었다. (완료)
- Она сделала домашнее задание. → 그녀는 숙제를 끝냈다. (완료)
- Мы прочитаем эту статью завтра. → 우리는 내일 이 글을 다 읽을 것이다. (미래 완료)
3. 미완료상과 완료상의 비교
같은 동작이라도 상에 따라 의미가 크게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읽다”라는 동사만 봐도 차이가 명확합니다.
| 상 | 동사 | 예문 | 의미 |
| 미완료상 | читать | Я читал книгу. | 책을 읽고 있었다 / 읽은 적 있다 (과정, 경험) |
| 완료상 | прочитать | Я прочитал книгу. | 책을 다 읽었다 (완료, 결과) |
이처럼 미완료상은 과정과 반복, 완료상은 결과와 단일 사건에 초점을 맞춥니다. 미래 시제에서도 마찬가지로, 미완료상은 “~할 것이다(진행)” 형태로, 완료상은 “~해버릴 것이다(완료 예정)” 형태로 표현됩니다.
반응형
'외국어 > 러시아어'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러시아어 명사 복수형 어미 변화 (0) | 2025.11.25 |
|---|---|
| 러시아어 소유대명사(мой, твой…) (1) | 2025.11.14 |
| 명사 단수 · 복수 격변화 (0) | 2025.11.05 |
| 소유대명사(소유형용사)와 인칭대명사 격변화 표 (0) | 2025.11.04 |
| 🧑🤝🧑 대화 주제: 친구 만나기(Встреча с другом) (0) | 2025.11.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