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의날 + 어린이날 연휴로 5월 1일부터 5월 6일까지
여자친구랑 시안 여행을 갔다왔습니다!
한국, 중국, 일본 모두 연휴기간이라서 사람이 정말 많았습니다.
중국의 큰 연휴 중 하나인 노동절(5월 1일)이 있어서 원래 이때는 중국에 여행하기 제일 안좋은 시기이긴합니다 ㅎㅎ
하지만 뭐 시간이 없는 직딩이니까 그냥 진행했습니다...
직항이 있는데 왕복 약 100만원에 너무 비싸서 칭다오에서 환승하는 걸로 50만원에 갔다왔습니다 ㅎㅎ
한시간 대기라서 할 만 했고 중국 안에서 환승하면 두번 수속할 필요없어서 오히려 시간상으로 이게 빠를수도 있어서 좋았습니다.
시안이 한국 사람에게는 진시황릉 병마용으로 유명하죠!! 하지만 당나라 수도로도 알려진 도시입니다.
첫날은 도착하니 8시... 움직이기 너무 힘들어서 호텔에서 뻗었습니다 ㅋㅋ..
DAY 2 둘째 날은 시안 성벽 안을 뽈뽈 돌아나녔습니다.
대자은사 공원, 시금교, 대당불야성, 대은탑
唐大慈恩寺遗址公园,西金桥, 大唐不夜城, 大雁塔
요즘 중국에서 유행하는 전통 옷 입고 사진 찍는거.... 누군가가 원해서 같이 했습니다
사람 정말 많습니다.. 하지만 이걸 찍은 건 사람이 생각 보다 없어서 ㅋㅋㅋ...
이정도면 없는 겁니다.
대은탑은 불이 들어오니까 정말 감성이 터지더라고요
빠질수 없는 특유의 중국 갬성의 스타벅스
DAY 3 셋째 날은 시안 성벽(西安 城墙)에 갔다왔습니다!!
시안 장벽은 옛 수도를 한바퀴 두르고 있는 ㅁ자 모양 장벽인데 외관이 정말 이쁩니다.
이 성벽위에서는 시안의 랜드마크를 다 볼 수 있습니다.
초록색 건물이 시안의 종루(钟楼)입니다.
성벽인 만큼 동서남북 문이 있고 모서리마다 건물이 있습니다. 당나라 시대의 옛 건축 양식을 볼 수 있었네요.
힘든 첫날을 끝내고 여자친구랑 롱샤에 칭다오 맥주...
2025년 상반기의 피로가 다 풀립니다... 이너피스...
올해는 이 두시간을 위해 살았습니다
DAY4 넷째 날은 병마용에 갔다왔습니다.
11시 30분쯤? 들어갔는데 가이드 왈, 시간이 제일 적은시간이라고 하더라고요
한 5분 대기하고 들어갔습니다. 나올 때보니까 최소 1시간 이상 기다려야 입장할 수 있더라고요 ㄷㄷ
병사 한명 한명의 다른 생김새와 키를 갖고 있다는 점이 흥미롭습니다.
생각보다 키가 크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는데 실제로 키가 어느정도 이상 커야지 선발되었다고 하네요
다섯째 날은 그냥 쉬었습니다 이런저런 얘기하면서
그것보다 음식에 대해서 말하고 싶은데,
시안 사람들은 면피面皮, 파오모泡馍, 로우지아모肉夹馍만 먹나? 의문이 들 정도로 거의 3가지 음식만 팝니다 ㅋㅋㅋ
저는 각종 중국 음식을 좋아하고 도전하는 편이지만 3가지 음식은 정말 질리기 쉬운 음식입니다 ㅋㅋㅋ
이건 泡馍 파오모, 빵같은 것을 부셔서 국물에 담궈서 같이 먹는 건데 굳이 비유하자면
갈비탕 국물 + 당면 + 뿌순 빵이네요
이건 로우지아모 肉夹馍 와 면피 面皮인데요,
로우지아모 는 중국식 전(삥) 안에 고기가 들어있습니다.
면피는 비빔면?의 일종인데 고추기름, 마장(땅콩소스)와 오이, 식감 좋은 면이 들어있습니다.
요건 제가 갔던 코스인데 이대로 가면 딱 알맞은 코스가 될것 같네요 ㅎㅎ
아무튼 급하게 마무리 짓습니다.
내일 출근해야하니까
아맞다 시안여행 마스크 필수 먼지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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